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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a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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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넷의 이단자 김르미의 최근.
사진 많이 찍었어도 사진 업로드 따위 업따.

무려 마지막 글이 1월이었네. 이유식 시작하고 참 바빠졌고.....
르미는.............
아직까지 거부 한 번 없이 매우 잘 먹는 아기! 괜히 걱정했지....
삼시세끼 160ml씩 먹고 간식도 먹고 젖도 먹고 우유도 먹고 이렇게 먹는데 왜 살은 안찌니;;;

숟가락 쥐어주면 곧잘 입에도 넣는데 귀찮아서 잘 안함...;;
물은 처음부터 컵으로 먹었다. 그런데 아직 쥐어주고 직접 마시게 해보지는 못했다. 왜냐면.....손잡이 없는 컵임.
아직 간도 안했고, 계속 만들어 먹이고 있다.
닭고기와 생선을 좋아함. 물론 바나나도 좋아함.
아직까지 알러지 일으키거나 거부한 음식...............없는 줄 알았는데 잘 생각해 보니 가지를 거부했다.
그래서 엄마가 다 먹었음...며칠치였는데;;;

아직도 날씬아기. 키 약 78-80 사이에 몸무게는 8.5 정도인듯?
군기저귀 중을 아직도 쓰고 있음.;;;
작년 여름에 입혔던 내복을 꺼내봤는데 아직도 입을 수 있어!
(좀 끼긴 하지만)

아직 걸음마는 못하고.
잡고 서기는 잘 하는데 손을 벽에서 뗄 생각을 않는다.
계단은 4층 꼭대기까지 올라갈 기세. 계단 너무 좋아해~
네 발로도 잘 기는데 아직 배밀이가 편한듯.

엄마, 아빠, 맘마 발음 또렷하고 무슨 뜻인지도 대충 아는듯.
주변 물건들의 이름도 몇 개 아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다.
에어컨이라든가.....??
흥얼흥얼 노래도 살짝 따라하고
음악 나오면 들썩들썩 춤도 추고.
옹알이는 듣고 있으면 진짜로 어느 나라 말일 것만 같고....
지난번엔 무려 '짜증나'라고 했는데 설마 우연이겠지;;;;;;;

목욕 하루 한 번 시켰지만 아직 땀띠도 없고...
가끔 하루쯤 떼어먹기도 하였음;
뭐 별 일 없음;
이제 목욕은 욕조에서 안고 시킨다. 샴푸캡도 제법 잘 쓰게 되었다.
목욕이 쉬워져서 행복 ㅠㅠ

그림책은 싹싹싹, 달님안녕 등의 베스트셀러를 선호하고
물론 러닝홈 좋아하고 뭐 평범...
그 외에는 반들반들 딱 떨어지게 생긴 걸 좋아한다. 알미늄 내피밤 통...로션통... 발진크림 튜브...
원목으로 된 자석교구블럭이 있는데 엄청 좋아함. 다 부수고 던지고...

여전히 잘 잔다. 진짜 이건 복받았지....
아침에 일어나 놀다가 혼자 도로 자고....
종종 열 시간도 열두 시간도 자고
최근에 좀 일찍 재우려 했더니 밤에 몇 번 깨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잘 자는 아기.
낮잠도 두 번씩 꼬박 잘 잔다.

아픈 데도 없다.
몇 달 전에 기침 감기 살짝 걸린 듯하더니 며칠 놔두니 괜찮아진 것 외에는
아직 한 번도 병원 갈 일이 없었다. 잔 감기도 없으...
돌 되면 생기려니...

엄마 껌딱지도 아니고 아빠한테도 잘 가고 할머니도 좋아하고
낯도 심하게 안 가리고
잘 웃고 표정 다양해서 여기저기 이쁨 받는다.
혼자서도 곧잘 잘 논다.

소리에 대단히 민감해서
못 듣던 소리가 나면 즉시 주목하며 이게 어디서 난 소리인지 심도 깊은 고찰....

잘 때 손을 빠는데 오래 갈까 약간 걱정;
그런데 젖은 쉽게 뗄 느낌. 별로 집착하지 않는 것 같다.
우유병도 별로 집착 안함. 처음부터 다양한 걸로 먹어 버릇 했더니...
방법이야 어쨌든 먹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가 바빠서 요새 산책을 못 시켜 주고 있다.
이번 마감만 끝나면 아쿠아리움 갈까? 매일 데리고 나가야지.

르미가 이래서 둘째 낳기 무섭다.
이렇게 순한 아기가 두 번 걸릴 리 없어..;;;;;;;;;

by thatage | 2011/07/05 15:54 | new | 트랙백 | 덧글(2)
이유식 폭풍 쇼핑의 결과....
5개월 김르미씨는 10배죽 4일, 양배추미음 4일 드셨습니다~.
이제 쇠고기미음을 드셔보실 차례입니다~.

1월은 이유식 준비의 달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용품들을 샀다.
아직까지는 괜히 샀다고 후회하는 것은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하여튼...
비싼 순(;;;)으로 후기를 써보자.

1. 하이체어. 야마토야 것으로 샀는데 아직까지는 별 불만 없이 잘 쓰고 있다.
조립하기가 좀 번거롭고, 날씬한 우리 르미가 앉기에는 아직 의자가 좀 크다. 옆에 인형을 하나 끼워주고 있음.
또 얘가 허리 힘이 아직 부족한지 이유식 먹는 20여분 동안 앉아있으려면 점점 옆으로 넘어간다......
색깔은 연두색인데 이쁘다. 음....드라마틱하게 이쁘지는 않다. 트립트랩이 드라마틱하게 이쁠 것 같지만 뭐 가격으로 비교가 안되니 패스하겠음.

2. 베베델리스. 현재는 미니믹서 대용으로 믹서 기능만 쓰고 있다. 스팀 기능은 아직 안써봐서 뭐라 말하기 어렵고, 믹서 기능은 뭐 그냥 믹서임. 꽉 닫아도 틈에서 뭔가 살짝 새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그런데 사고나서 보니 스팀기 뚜껑이 PC였다. 최소 PP일 거라고 생각했는데......좀 찜찜한 대목이다. 그게 PC라는 걸 안 것도 세척하다가 우연히 윗뚜껑을 분리하고 보니 발견됐을 정도로 잘 숨어 있었다. 보통 이 윗뚜껑이 분리가 잘 안된다는 걸 생각하면 보통은 모르고 쓸 듯하다. 판매자의 상품 정보에도 PC 얘기는 전혀 없었으므로 이거 사서 쓰신 분들도 모두 모르셨지 싶다.

3. 그릇건조대. 본격 살림이 늘어서... 여기에 이유식 그릇, 조리용 기구들, 숟가락, 냄비 등등 모두 말린다. 젖병은 1개뿐인데도 꽉 차는 걸 보면 작은 것 안 사길 잘했다. 셰프라인 것인데 디자인도 좋고 옆으로 슥 밀어놓기도 좋고, 크게 만족하는 제품.

4. 이유식 식기. 스텐으로 된 것에 플라스틱 껍데기를 끼우는 것이 나름 아이디어 상품(?)인데 일단 스텐이라 환경호르몬도 피하고, 장기적으로 애가 던져도 안 깨지겠고, 껍데기 덕택에 뜨겁지도 않고 해서 만족하고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단점은 전자렌지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인데.....아직까지는 넣을 일이 없었음. 단점을 추가하자면......촘 비쌈.

5. 그 다음부터는 뭐 가격이 거기서 거기인 소품들.

- 베이비뵨 실리콘턱받이. 어디선가는 아기가 이유식 대신 이것만 먹는다;;;고도 하던데 르미는 다행히 잘 쓰고 있다. 컵으로 물먹다가 흘려도 이리로 들어가고 해서 이유식 먹이고 옷 갈아입히고 할 일은 없음. 입가하고 손만 좀 씻어주면 된다. 다만 풀 때 약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래 고인 물이 아기 얼굴에 끼얹어질 수 있음(경험담;;).

- 컵. 피존 마그마그 빨대컵을 샀는데 어디선가 빨대컵만 사면 된다고 해서.........근데 스파우트 탑도 살 걸 그랬나 약간 고민된다. 아직 빨대는 못 쓸 것 같고 해서 컵으로 마시게 하려 하니 르미가 혀만 낼름낼름 내밀며 빨려고 들어서 물을 먹는지 마는지 알 길이 없음. 조만간 빨대를 시험해봐야지.

- 밀폐용기. 아직은 안 쓴다만, 락앤락 글라스 소형 이마트몰에서 세일하기에 4개들이 한 세트 샀음.

- 이유식큐브. 이름은 까먹었는데 이건 정말......온 걸 보니 너무 평범해서 돈이 아까웠다. 써보면 생각이 달라지려나.

- 채망. 집의 채망들이 다 구멍이 너무 커서 결국 새로 샀다. 쿠이지프로인가 뭔가 꽤나 비쌈. 과연 촘촘해서 잘 걸러지긴 하는데 문제는 테두리에 음식물이 끼면 잘 안 나온다. 양배추 섬유질이...음... 뭐 다른 채망도 비슷하겠지.

- 이때껏 살림하면서 쓴 적 없던 계량컵, 저울........뭐 잘 쓰고 있음. 저번에 심심해서 샀던 타이머도 은근히 쓸만함. 뭐 매일 이유식 만드는 지겨움을 약간 덜어주는 재미랄까.


냄비는 집에 있던 WMF 16cm를 그냥 쓰기로 했다. 소다로 박박 닦았음. 이것도 새로 사려니 뜬금없이 비싸서....

실리콘 주걱 샀는데, 놀랍게도 집에 실리콘 주걱이 있었다! 3년 전에 유럽에서 WMF 아울렛 갔을 때 집어왔던 모양인데 지금까지 잊고 있었음-_-;;;;;;; 써보니 멀쩡하고 좋은데 조금 무겁다. 새로 산 건 어쩐다....

숟가락은 선물받은 피딩세트에 들어있던 피존 숟가락. 아직까진 이걸로도 잘 먹음.

에피큐리언을 이유식 도마로 살까말까 하다가 시험삼아 큰 것으로 먼저 샀는데 괜찮다. 작은 것도 사도 될 듯.

그런데 왜 이 물품들을 사고 나니 야채다지기와 죠셉죠셉 네스트 같은 것이 추가로 우리 집에 들어와 있는 건지 미스테리.....
by thatage | 2011/01/25 19:40 | new | 트랙백 | 덧글(2)
이유식 고뇌.
이런 걸로 고뇌씩이나 하는 사람은 나뿐일까...아닐까...

르미가 곧 5개월이 되니 이유식을 슬슬 준비해야겠다 싶어 일단 책을 주문했는데 연말이라 아직도 배송이 안 온다. 1월 3일에 오면 거의 일주일만에 오는 셈인데....
어쨌든 그 사이 우선 검색을 해보았다.

1. 처음 한 생각.
1차 검색결과 길이 두 가지로 갈렸다.
- 이유식 냄비 + 이유식 조리기
- 이유식마스터
주걱, 피딩세트(숟가락과 그릇?), 보관용 그릇(밀폐용기와 냉동 큐브?), 채망 등은 공통.
 
이유식 냄비 - 보통 스텐 냄비를 쓰는 듯하다. 어차피 집의 냄비 대부분이 스텐이다. 그런데 제일 작은 것이 16cm로 이유식용으로는 좀 큰 듯했다. 크면 매번 설거지하기도 귀찮고 하니 밀크팬을 하나 살까?

이유식 조리기 - 즙짜개, 강판, 절구? 미니믹서로 대체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우리집 믹서가 꽤 크다. 매일 씻기에는 좀 부담스럽네.

이유식마스터 - 필립스, 베베델리스, 치코가 대표적. 필립스는 사용편리/세척불편. 베베델리스는 사용불편/세척용이로 요약되는 듯하다. 치코의 세척 문제는 필립스와 같은 듯.
필립스가 가장 인기인 듯한데 세척과정을 보고 초난감. 내가 이런 걸 매일 해낼 리가 없는데....


2. 그 다음 한 생각
그런데 이유식마스터는 찜기+믹서가 아닌가? 그럼 믹서는 있다 치고 찜기만 사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다시 찜기를 검색해보았다.
테팔과 필립스가 대표적인 듯하네. 그런데 이유식마스터의 세척 문제를 고스란히 갖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굳이 이걸 살 필요가 없잖아? 찜기가 크니까 게 같은 것 찔 때는 편할 수도 있겠지만....


3. 그 다음다음으로 한 생각
그냥 평소처럼 냄비에 찌지 뭘. 그런데 우리집 찜 삼발이가 좀 오래되어 깔끔하지가 않다. 그럼 스텐 찜기를 살까?
스텐 찜기를 검색해보았다. 그러다가 대망의 스텐 찜기 세척 글을 발견하게 된다.
스텐 찜기에는 수십 개의 구멍이 나 있는데 이걸 자세히 보면 스텐 때가 끼어 있으므로 무려 칼로 긁어내고 면봉!으로 일일이 닦아야 한다고..-_-;
스텐 처음 사면 검은 때가 나오는 걸 알고 있었으므로 도저히 허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씁..;;;;


4. 그 다음다음다음으로 한 생각
........일단 책이 오길 기다리자. 책에 뭔가 대책이 있을거야.-_-;



by thatage | 2011/01/01 19:41 | new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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